정의
다른 이름: 스트릿웨어, 스트리트 패션, Street wear
스트리트웨어는 힙합·서프·스케이트 같은 문화에서 캐주얼 의복을 받아들이고 재해석하면서 발전한 옷의 계열이다. 헐렁한 핏의 후디와 그래픽 티셔츠, 오버사이즈 청바지에 로고를 크게 드러내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버킷햇과 운동화가 차림을 완성한다.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 미국이 출발점이다. 뉴욕의 힙합 문화가 원천이 됐고 여기에 캘리포니아의 서프 문화가 더해졌다. 라구나 비치에서 서프보드를 만들던 숀 스투시는 보드에 쓰던 자기 서명을 티셔츠에 옮겨 차에서 팔았다. 뉴욕에서는 제임스 제비아가 1994년 스케이터들과 함께 슈프림을 열었다.
1982년 할렘의 대퍼 댄은 럭셔리 브랜드의 표식을 맞춤 제작 옷에 활용했다. 이후 브랜드 간 협업과 디자이너의 활동을 통해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교류가 넓어졌다. 2017년 슈프림과 루이 비통이 런웨이에서 협업을 내놓았고, 버질 아블로는 2018년 루이 비통의 남성복을 맡았다.
거리에서 보이는 옷차림 전부가 이 계열은 아니다. 스트리트웨어는 그 문화들과 이어진 브랜드와 아이템을 가리키며, 워크웨어나 밀리터리에서 가져온 옷도 이 안에서 함께 쓰인다.
특징
핵심은 힙합·서프·스케이트 같은 문화에서 캐주얼 의복을 받아들이고 재해석하면서 발전한 계열이라는 점이다. 씬 안의 사람이 자기 씬을 위해 브랜드를 차린 것이 이 계열의 출발이지만, 그것만이 조건은 아니다. 워크웨어·밀리터리·스포츠웨어에서 가져온 옷도 이 안에서 함께 쓰이고, 지금은 럭셔리 하우스가 선보이는 스트리트웨어도 포함한다. 옷의 의미를 이해할 때는 이를 만든 사람과 입는 사람의 문화적 맥락이 여전히 중요하다. 헐렁한 핏과 큰 로고는 이 계열의 대표적인 표현이지 갖춰야 할 조건이 아니다. 구분할 점이 하나 있다. 거리에서 관찰되는 옷차림 전부를 뜻하지 않는다. 패션에서 스트리트웨어는 그 문화들과 이어진 브랜드와 아이템의 계열을 가리킨다.
시각 요소
헐렁한 핏이 흔하고 오버사이즈 청바지와 후디, 그래픽 티셔츠가 중심에 있다. 브랜드 로고와 그래픽을 옷 바깥에 크게 드러내는 것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버킷햇 같은 모자와 운동화가 차림을 완성한다.
배경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에서는 아프리카계·라틴계 미국인의 힙합 문화가 원천이었고, 여기에 캘리포니아의 서프 문화 요소가 들어왔다.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서프보드를 만들던 숀 스투시가 보드에 쓰던 손글씨 서명을 티셔츠·반바지·모자에 옮겨 차 트렁크에서 팔았고, 1984년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와 함께 회사를 세웠다. 다른 쪽에서는 1982년 할렘의 대퍼 댄이 럭셔리 브랜드의 표식을 맞춤 제작에 결합했다. 1994년 4월 뉴욕 라파예트 스트리트에서 제임스 제비아가 슈프림을 열었다. 초기 직원이 스케이터와 배우였고 매주 목요일 소량만 내놓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
이 계열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1990년대다. 럭셔리와의 접점은 대퍼 댄의 작업에서 이미 열려 있었고, 브랜드 사이 협업과 디자이너의 활동이 그것을 넓혔다. 1998년 질 샌더가 푸마와 협업해 축구화를 가죽 스니커로 다시 만들었고, 2017년 슈프림과 루이 비통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협업을 공개했다. 버질 아블로는 2013년 오프화이트를 세우고 2018년 3월 루이 비통 남성복을 맡아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를 연결했다. 한국 매체는 스트리트 패션을 평범한 사람의 옷이 파리와 밀라노의 캣워크에 오르는 과정으로 설명하고, 1990년대 초부터 서핑·스케이트보드 같은 거리 문화가 그 흐름을 이뤘다고 쓴다.
아이템
그래픽 티셔츠, 후디, 오버사이즈 청바지, 운동화, 버킷햇, 코치 재킷, 스냅백
전형
스투시 Stüssy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숀 스투시가 만든 브랜드. 손수 만든 서프보드에 굵은 마커로 성을 갈겨쓴 것이 로고가 됐고, 그 로고를 티셔츠·반바지·모자에 옮겨 차에서 팔았다. 1984년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와 동업했고 1988년까지 유럽으로 넓혔으며 뉴욕 소호에도 매장을 냈다. 힙합·스케이트·서프 씬과 펑크가 함께 채택했다
슈프림 Supreme
1994년 4월 제임스 제비아가 뉴욕 맨해튼 라파예트 스트리트의 옛 사무실 자리에 연 브랜드. 스트리트웨어·스케이트보드·힙합을 중심에 두고 초기 직원을 스케이터와 배우로 채웠다. 해마다 컬렉션 둘을 내고 매주 목요일 소량만 발매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2017년 루이 비통과 협업했다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
2013년 오프화이트를 세운 디자이너. 2018년 3월 25일 루이 비통 남성복 예술감독이 되어 이 브랜드의 남성복을 이끈 첫 아프리카계 인물이 됐다.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를 잇는 역할로 평가받았고 2021년 11월 28일 41세로 사망했다
대퍼 댄 Dapper Dan
1982년 뉴욕 할렘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표식을 맞춤 제작 옷에 활용한 인물. 그의 작업은 스트리트웨어가 럭셔리의 기호를 재해석한 초기 사례다
타임라인
- 1982
- 할렘의 대퍼 댄이 럭셔리 브랜딩과 맞춤 제작을 결합한다
- 1998
- 질 샌더가 푸마와 협업해 축구화를 가죽 스니커로 다시 만든다
- 2017
- 슈프림과 루이 비통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협업을 공개한다. 슈프림의 첫 럭셔리 하우스 협업
관련 브랜드
뎀나 Demna가 아티스틱 디렉터로 일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발렌시아가는 스트리트웨어를 하우스의 중심에 두었다. 그는 베트멍에서 다듬은 스트리트웨어 감각을 가져와 후디·트랙수트·패딩 같은 일상복을 크게 과장한 비례로 런웨이에 올렸다. 2017년에 나온 운동화 트리플 S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제품이 됐고, 아디다스·푸마 같은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도 런웨이에 올랐다. nss 매거진은 이 10년을 엄격한 쿠튀르 하우스가 스트리트웨어를 앞세우는 브랜드로 바뀐 시기로 정리했다. 2025년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가 하우스를 맡은 뒤의 방향은 이 라벨에 포함하지 않는다.
칼하트 WIP는 미국의 작업복을 유럽의 거리와 하위문화의 일상복으로 옮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다뤄진다. 초기에는 청바지 매장이나 백화점에 팔지 않고 언더그라운드 신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고, 창립자 에드빈 페는 힙합·그래피티·스케이트·클럽 문화가 섞인 옷차림을 브랜드의 무대로 설명했다. 2010년부터는 A.P.C., 준야 와타나베, 나이키, 베트멍 같은 브랜드와 캡슐 컬렉션을 냈다. 2025년 미국 칼하트는 칼하트 WIP가 패션과 스타일을 다루는 브랜드이고 자신은 작업 중 보호를 다룬다며 두 브랜드의 대상과 위치가 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