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다른 이름: 프레피 룩, Preppy look, Prep, 아이비 룩, Ivy League look
프레피는 미국 북동부 사립 예비학교와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생 차림에서 나온 옷의 계열이다. 학생들이 스포츠와 여가 활동에서 입던 옷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면서 영국의 시골 생활에서 입던 옷의 요소도 받아들였다. 남성은 네이비 블레이저에 옥스퍼드 버튼다운 셔츠와 치노 팬츠, 로퍼를 맞추고 여성은 스커트 수트와 시프트 드레스, 블라우스를 입는다.
이름은 대학 준비 학교를 뜻하는 preparatory school에서 왔고, 이 학교에 다니는 미국 상류층·중상류층 자녀의 차림을 가리켰다. 남성복에서 이 계열은 아이비 스타일과 크게 겹치고, 그것을 더 캐주얼하고 젊게 해석한 것으로 설명된다. 아이비 스타일을 입는 사람의 범위는 전쟁 뒤에 넓어져 참전 군인 출신의 노동계층 학생과 재즈 음악가에게까지 이르렀다.
아이비 차림은 1950년대에 주류가 됐고 브룩스 브라더스와 제이프레스가 그 옷을 공급했다. 1980년 10월에 나온 『디 오피셜 프레피 핸드북』은 프레피 문화를 풍자하면서 안내서 노릇을 했고 1980년대의 재유행을 불러왔다. 같은 시기 랄프 로렌과 라코스테의 대량 마케팅이 이 차림을 주류 소비 시장으로 옮겼다.
특징
핵심은 미국 북동부 사립 대학 예비학교와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생들이 입던 옷차림을 계열로 삼은 것이다. 학생들이 스포츠와 여가 활동에서 입던 옷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면서 영국의 시골 생활에서 입던 옷의 요소도 받아들였다. 이 계열은 착용자의 학교나 계층을 보증하지 않는다.
시각 요소
정돈된 재단의 품목과 운동·여가에서 온 품목을 함께 입는 것이 이 계열의 표지다. 남성 쪽에서는 네이비 블레이저와 옥스퍼드 천의 버튼다운 셔츠, 치노 팬츠, 로퍼가 기본 조합이고 여기에 폴로 셔츠와 보트 슈즈, 아가일 스웨터가 더해진다. 여성 쪽에서는 몸에 맞춘 스커트 수트와 랩 드레스, 시프트 드레스, 실크나 면 블라우스, 굽 낮은 신발과 장신구를 쓴다. 무늬 있는 면직물이 여름과 휴양지 차림의 표지다. 시어서커와 마드라스 체크를 쓰고, 낸터킷 레즈라 부르는 바랜 붉은 바지가 여기에 든다. 남성 정장 쪽 재단은 아이비에서 왔다. 색 수트 재킷은 앞판 다트를 생략하고 뒤에 트임을 하나 둔다. 어깨에 심지를 넣지 않아 어깨선이 자연스럽고, 몸을 덜 조이는 실루엣을 이룬다. 단추는 셋을 달되 위 하나가 라펠에 말려 둘처럼 보이는 방식(3-to-2)을 쓴다.
배경
이름은 사립 대학 예비학교(preparatory school)에서 나왔고, 이 학교에 다니는 미국 상류층·중상류층 자녀의 차림을 가리켰다. 이 차림은 미국 북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의 캠퍼스에서 나왔다. 아이비 스타일은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걸쳐 이 대학들에서 자리를 잡았고 1950년대에 주류가 됐다. 위키피디아는 1957년과 1958년에 미국에서 팔린 정장의 약 70%가 아이비 스타일이었다고 적는다. 이 옷을 공급한 곳은 브룩스 브라더스와 제이프레스였다. FIT는 아이비 스타일이 제2차 세계대전 뒤 참전 군인 출신의 노동계층 학생들이 입는 요소를 받아들였고, 그 인기가 캠퍼스 밖으로 퍼져 재즈 음악가를 포함한 여러 집단에 이르렀다고 쓴다.
남성 정장 쪽 재단은 테일러링에서 왔고, 브룩스 브라더스가 1895년 내놓은 색 수트는 앞판 다트를 생략하고 어깨에 심지를 넣지 않은 형태로 미국식 재단의 기준이 됐다. 폴로 셔츠와 보트 슈즈는 운동복에서 온 품목이다. 르네 라코스테가 1933년 세운 회사가 코트에서 입던 폴로 셔츠를 만들기 시작했고, 랄프 로렌은 1972년 24색의 시그니처 폴로 셔츠를 냈다.
1960년대 후반 피콕 레볼루션과 히피 반문화가 퍼지면서 아이비 정장의 주류 자리는 끝났다. 1980년 10월 워크맨 퍼블리싱이 낸 『디 오피셜 프레피 핸드북』은 이 차림에 대한 관심을 되살렸다. 리사 번바크가 엮은 이 책은 프레피 문화를 풍자하는 동시에 안내서 노릇을 했다. 위키피디아는 아서 시나더가 이 책의 성공에서 착안해 제이크루를 시작했다고 쓴다. 프레피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아웃도어 회사 엘엘빈의 성장에도 도움이 됐다. 책은 엘엘빈을 「프렙의 메카」라고 부른다. 1980년대에는 랄프 로렌과 라코스테 같은 브랜드의 대량 마케팅이 아이비와 프레피 스타일을 주류로 밀어 올렸다. 한국 매체는 프레피 룩을 교복을 연상시키는 착장으로 소개하며, 체크 블레이저와 넥타이, 플리츠 스커트에 럭비 셔츠나 바시티 재킷을 더하는 조합을 예로 든다.
아이템
네이비 블레이저, 옥스퍼드 버튼다운 셔츠, 폴로 셔츠, 치노 팬츠, 페니 로퍼, 보트 슈즈, 아가일 스웨터, 케이블 니트 스웨터, 색 수트, 마드라스 체크 셔츠, 시어서커 바지, 스커트 수트, 시프트 드레스, 랩 드레스, 실크 블라우스
전형
브룩스 브라더스 Brooks Brothers
제이프레스와 함께 아이비리그 정장의 주요 공급처였던 뉴욕의 의류점. 1895년 색 수트를 내놓았고 1896년 존 E. 브룩스가 영국 폴로 선수들에게서 본 버튼다운 칼라를 드레스 셔츠에 옮겼다
디 오피셜 프레피 핸드북 The Official Preppy Handbook
1980년 10월 워크맨 퍼블리싱이 낸 책. 리사 번바크가 엮고 조너선 로버츠, 캐럴 맥디 월리스, 메이슨 와일리가 함께 썼다. 프레피 문화를 풍자하는 동시에 안내서 노릇을 했고, 프레피를 덜 배타적인 것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랄프 로렌 Ralph Lauren
위키피디아가 1980년대 대량 마케팅으로 아이비와 프레피 스타일을 주류로 옮긴 브랜드로 드는 미국 회사. 1972년 24색의 시그니처 폴로 셔츠를 냈다
엘엘빈 L.L.Bean
『디 오피셜 프레피 핸드북』이 「프렙의 메카」라 부른 미국 아웃도어 회사. 위키피디아는 이 책이 불러온 프레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쓴다
제이크루 J.Crew
위키피디아가 아서 시나더가 『디 오피셜 프레피 핸드북』의 성공에서 착안해 시작했다고 쓰는 미국 회사. 1947년 파퓰러 머천다이즈로 세워져 1983년 제이크루로 이름을 바꿨다
타임라인
- 1895
- 브룩스 브라더스가 색 수트를 내놓는다
- 1896
- 존 E. 브룩스가 영국 폴로 선수들에게서 본 버튼다운 칼라를 드레스 셔츠에 적용한다
- 1957
- 미국에서 팔린 정장의 약 70%가 아이비 스타일이 된다. 이 비율은 이듬해까지 이어진다
- 1972
- 랄프 로렌이 24색의 시그니처 폴로 셔츠를 낸다
- 1980-10
- 워크맨 퍼블리싱이 『디 오피셜 프레피 핸드북』을 낸다
구별
남성복에서 프레피는 아이비 스타일과 크게 겹치며, 위키피디아는 프레피를 아이비를 더 캐주얼하고 젊게 해석한 것으로 적는다. 아이비 정장의 재단만으로 프레피를 규정하지 않는다. 프레피는 그 재단을 쓰되 운동·여가에서 온 품목과 함께 입는 더 캐주얼한 조합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