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

올드 머니Old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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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머니 Old money

올드 머니Old money

정의

다른 이름: 올드 머니 룩, 올드머니, Old money aesthetic, Old Money

올드 머니는 상속된 부와 상류층 생활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옷차림으로 재현하는 트렌드다. 베이지와 카멜, 네이비 같은 중립 색을 쓰고 캐시미어와 트위드처럼 값이 드러나는 천을 고른다. 파란 블레이저와 폴로 셔츠, 로퍼가 대표 아이템이고 큰 로고를 피한다. 착용자의 재산이나 옷의 가격을 뜻하지 않으며, 저가 상품부터 유럽 럭셔리 브랜드 제품까지 이 이름으로 불린다.

이름은 여러 세대에 걸쳐 재산을 유지하는 계층을 가리키던 말이고 한 세대 안에서 재산을 모은 「뉴 머니」⁠와 대비된다. 소셜미디어가 이 말을 옷차림의 이름으로 퍼뜨렸다. 2021년 11월 한 매체가 이 해시태그의 조회 수를 8,300만 회로 전했고, 2023년 여름 국내외 매체가 잇달아 이 이름을 표제로 다뤘다.

부유층을 다룬 드라마 석세션과 가십 걸이 참조 대상으로 거론되고 실제 가문도 함께 꼽힌다. 랄프 로렌이 이런 옷을 만드는 브랜드로 반복해 거론된다. 팬데믹 이후의 경기 침체와 부의 양극화가 이 흐름의 배경으로 설명된다.

상속된 부를 낭만화하는 것이 계급주의라는 비판도 함께 나온다.

특징

보그 코리아와 엘르 코리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올드 머니를 상속 재산으로 부유한 삶을 누리는 상류층의 옷차림을 본뜬 스타일로 설명한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소재의 실용적인 아이템을 특징으로 든다. 엘르 코리아는 로고가 드러나지 않지만 질적인 완성도로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적는다. nss 매거진은 이 미학이 「돈은 말하고 부는 속삭인다」⁠는 격언을 따라 눈에 띄는 로고나 알아보기 쉬운 브랜드 표시보다 품질과 배타성에 무게를 둔다고 적는다. 가리키는 것은 상속된 부와 상류층 생활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이지 착용자의 재산이나 옷의 가격이 아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이름이 붙은 상품이 20위안(2.70달러)⁠짜리 스웨터와 벨트부터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 제품까지 걸쳐 있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는 값이 부담스럽지 않은 브랜드도 이 흐름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참조하는 대상에는 실제 가문과 허구의 인물이 함께 있다. nss 매거진은 케네디 가문·영국 왕실과 함께 드라마 가십 걸의 블레어 월도프를 든다. 셔웰은 여기에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드라마 석세션, 소피아 리치를 보탠다.

시각 요소

색은 중립 색이 중심이다. nss 매거진은 베이지에서 흰색·아이보리, 파랑과 회색에 이르는 색을 든다. 보그 코리아는 네이비·카멜·화이트·블랙을, 엘르 코리아는 뉴트럴과 모노톤을 든다. 소재는 캐시미어·트위드·실크와 가죽이다. 엘르 코리아는 로고가 드러나지 않아도 완성도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옷으로 로로피아나의 캐시미어 스웨터, 샤넬의 트위드 재킷, 에르메스의 가죽 액세서리를 든다. 착장은 상류층의 여가 활동에서 온 조합이 많다. nss 매거진은 파란 블레이저에 주름 잡힌 테니스 스커트, 폴로 셔츠에 카키 팬츠와 가죽 로퍼나 보트 슈즈, 트렌치·카멜 코트에 터틀넥과 옥스퍼드 화를 든다. 큰 로고를 피한다.

배경

엘르 코리아는 팬데믹 뒤의 경제적 어려움과 부의 양극화 속에서 상류층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리적 선망이 커진 것을 배경으로 든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후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 대중이 질리지 않는 좋은 소재의 스타일을 선호하게 됐다고 적는다. 같은 기사는 HBO 드라마 석세션이 이 흐름을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방영 뒤 올드 머니 검색량이 874%, 조용한 럭셔리가 684% 늘었다는 수치를 실었다. 이름 자체는 패션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영문 위키백과는 「올드 머니」⁠를 여러 세대에 걸쳐 재산을 유지하는 계층을 가리키는 말로 적고, 한 세대 안에서 재산을 모은 「뉴 머니」⁠와 대비한다. 같은 문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신흥 부자가 금박 시대 저택을 지어 부를 과시한 반면 올드 머니는 더 보수적이었다고 적는다.

상류층의 스포츠 문화도 이 차림의 재료가 됐다. 보그 코리아는 이 스타일이 테니스코어와 아프레 스키 룩까지 포괄한다고 적고, 엘르 코리아는 골프·테니스·승마를 든다. 소셜미디어가 이 말을 패션 라벨로 퍼뜨렸다. nss 매거진은 2021년 11월 기사에서 해시태그 #OldMoneyAesthetic이 8,300만 회 넘게 조회됐다고 적었고, 셔웰은 2023년 10월 기사에서 해시태그 조회 수를 5,430만 회로 적었다. 한국 매체는 2023년 7월에 이 말을 잇달아 표제로 다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4년 12월 중국에서 경기 침체 속에 신흥 부유층의 화려한 차림이 외면받고 이 차림이 인기를 얻는다고 보도했다. nss 매거진은 이 미학을 프레피가 추구해 온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설명한다.

계급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함께 나온다. 셔웰은 경제 위기 속에서 부의 불평등을 미화하는 계급주의적 경향을 지적하고, 상속된 부를 낭만화하는 것이 수 세기에 걸친 부의 불평등을 반영한다고 적는다.

아이템

폴로 셔츠,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카멜 코트, 캐시미어 스웨터, 테니스 스커트, 로퍼, 옥스퍼드 화, 시그넷 링

전형

랄프 로렌 Ralph Lauren

nss 매거진과 셔웰이 이 미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든 미국 회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4년 12월 이 흐름의 사례로 이 브랜드의 매출 증가를 전했다

석세션 Succession

2018년부터 2023년까지 HBO에서 방영된 드라마.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이 드라마의 흥행이 올드 머니 패션을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는 방영 뒤 관련 검색량이 늘었다는 수치를 실었다

가십 걸 Gossip Girl

뉴욕 상류층 고교생을 다룬 미국 드라마. nss 매거진은 이 드라마의 원작 시리즈가 보여준 차림을 재현하는 영상이 틱톡에 수천 편 있다고 적었다. 기사에는 부클레 수트, 청바지와 흰 셔츠의 조합, 니트 드레스, 헤어밴드를 재현한 사례가 나온다. 등장인물 블레어 월도프가 이 미학의 사례로 거론된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Jacqueline Kennedy Onassis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부인. 보그 코리아와 엘르 코리아가 이 스타일의 역사적 아이콘으로 들었다

소피아 리치 Sofia Richie

2023년 매체들이 이 차림의 사례로 반복해 든 인물이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트렌드 선두주자로 적었고 보그 코리아와 셔웰도 사례로 들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Brunello Cucinelli

이탈리아 캐시미어 브랜드. nss 매거진이 이 미학을 잘 보여 주는 브랜드로 들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4년 12월 이 미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부르며 중국 매출 성장률 전망을 12%로 올린 것을 전했다

타임라인

2021-11
nss 매거진이 이 미학을 다루며 해시태그 #OldMoneyAesthetic의 조회 수가 8,300만 회를 넘었다고 적는다
2023-07
보그 코리아와 엘르 코리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잇달아 「올드 머니 룩」⁠을 표제로 다룬다
2023-10
셔웰이 이 미학의 부상을 다루며 계급주의 비판을 함께 싣는다
2024-12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에서 경기 침체 속에 이 차림이 인기를 얻는다고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