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다른 이름: 코케트코어, 코케트 룩, Coquette aesthetic, Coquettecore
코케트는 소녀적 향수와 낭만적인 여성성을 리본과 레이스로 강조하는 트렌드다. 리본이 가장 눈에 띄는 요소이고 레이스 드레스와 메리 제인 구두, 발레 플랫이 대표 아이템이다. 색은 파스텔과 흰색·분홍이 중심이고 새틴처럼 얇고 부드러운 소재를 쓴다.
이름은 교태를 부린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왔고, 패션에서는 순수함과 관능미가 공존하는 차림을 가리킨다. 19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로리타 하위문화가 뿌리로 거론된다. 2010년대 초 텀블러에서 인기를 얻었고 2021년 무렵부터 틱톡에서 퍼졌다.
가수 라나 델 레이가 이 미학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고,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와 드라마 브리저튼, 2023년 영화 바비가 참조 대상으로 거론된다. 2024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프라다와 시몬 로샤, 샌디 리앙의 런웨이에서 이 흐름이 나타났다. 같은 해 한국 매체들도 이 말을 표제로 다뤘다.
제약적인 성 역할을 되풀이하고 남성의 시선에 호소한다는 비판이 함께 나온다. 부드러움을 약함으로 보는 시각에 반대해 검정 같은 어두운 색을 함께 쓰는 디자이너도 있다.
특징
핵심은 리본과 레이스로 여성성을 앞세우는 옷차림이다. 영문 위키백과는 이 미학을 2020년대 Z세대의 패션 흐름으로 적고, 달콤하고 낭만적이며 때로 장난스러운 요소를 섞어 레이스·플라운스·파스텔 색·리본으로 여성성에 초점을 맞춘다고 규정한다. 같은 문서는 이 미학이 빅토리아 시대와 1950~60년대 같은 과거 시기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의 방식으로 바꿔 쓴다고 적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리본을 이 미학의 중심에 두고 리본을 더해 나아지지 않는 것이 없다고 적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코케트」의 사전적 의미를 요염한 여성으로 적으면서 지금의 스타일은 부드러운 소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무드에 가깝다고 적고, 순수함과 관능미가 함께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 보그 코리아는 이 미학을 로맨틱·향수·순수함·부드러움으로 풀고, 자신을 표현하고 포용하는 여성성을 기념하는 미학으로 적는다. 타임아웃은 코케트가 교태를 뜻하는 프랑스어이지만 영어 번역과 달리 여성적인 함의를 지닌다고 적는다. 부드러움이 곧 약함은 아니라는 설명도 있다. 타임아웃이 인용한 디자이너 에마 게이지는 부드러움이 약함으로 여겨지곤 하지만 강인함과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디자이너는 리본 같은 전통적인 코케트 요소를 검정 등 어두운 색과 조합한다.
시각 요소
리본이 가장 눈에 띄는 요소다. 보그 코리아는 이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테일로 리본을 하나만 꼽는다. 레이스와 플라운스가 함께 쓰인다(영문 위키백과). 색은 파스텔이 중심이고 흰색과 분홍이 자주 나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바비의 밝은 분홍과 파스텔을 든다. 소재는 새틴처럼 얇고 부드러운 것을 쓴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보그 코리아는 가벼운 소재와 얇은 드레스를 시각적 특징으로 든다. 진주와 퍼프 소매도 쓰인다(마리끌레르 코리아). 셔웰은 레이스 드레스와 리본, 메리 제인 구두, 꽃무늬와 하트를 들었다. 파스텔만 쓰는 것은 아니다. 타임아웃이 인용한 디자이너 에마 게이지는 리본 같은 요소를 검정 등 어두운 색과 조합한다.
배경
영문 위키백과는 이 미학이 2010년대 초 텀블러에서 인기를 얻고 2021년 무렵부터 틱톡에서 퍼졌다고 적는다. 같은 문서는 뿌리를 일본의 로리타 패션을 비롯한 앞선 여성적 유행에 둔다. 타임아웃은 이 미학의 여러 변형이 오래전부터 있었고 코케트가 19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로리타 하위문화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았다고 설명한다. 같은 기사는 로리타가 빅토리아·로코코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고 리본과 레이스, 풍성한 스커트를 특징으로 한다고 적는다. 이름은 프랑스어 「coquette」에서 왔고 교태를 부린다는 뜻이다.
참조하는 매체가 여럿이다. 영문 위키백과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 「처녀 자살 소동」과 「마리 앙투아네트」,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그레타 거윅의 2023년 영화 「바비」를 든다. 보그 코리아는 1996년 영화 「스틸링 뷰티」의 리브 타일러와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의 커스틴 던스트를 사례로 들었다. 소셜미디어가 규모를 키웠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4년 3월 기사에서 해시태그 #coquetteaesthetic의 조회 수가 180억 회를 넘었다고 적었다. 이 미학은 런웨이에도 나타났다. 같은 기사는 2024년 가을·겨울 시즌에 프라다·시몬 로샤·톰 브라운·코치·장 폴 고티에·페이퍼 런던의 쇼에서 이 흐름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2024년에 매체들이 이 말을 표제로 다뤘다. 보그 코리아는 2024년 5월 이 미학을 그해 봄·여름 시즌의 큰 흐름 중 하나로 적고 시몬 로샤·샌디 리앙·발렌티노· 자크뮈스를 들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2024년 8월 기사에서 전해에는 발레코어의 리본이 유행했고 그해에는 코케트코어의 리본이 소셜미디어를 장악했다고 적었다.
지지와 비판이 함께 있다. 영문 위키백과는 지지자들이 코케트를 여성성을 죄책감 없이 받아들이고 성적 대상화에 맞서는 방식으로 본다고 적는다. 같은 문서는 이를 1980년대 파워 수트 미학에서 벗어나는 흐름으로 설명한다. 비판은 이 미학이 제약적인 성 역할을 되풀이하고 남성의 시선에 호소하며 마르고 밝은 피부의 여성만 주로 등장시킨다는 것이다. 같은 문서는 롤리콘 매체를 비판하는 쪽과 비슷한 입장에서 나온 비판도 있다고 적는다. 셔웰은 2022년 기사에서 「님펫」 하위문화가 어린이다운 유행을 성적으로 표현하며 나보코프의 롤리타와 관련된 주제를 낭만화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사는 이 흐름이 무질서한 식습관과 비현실적인 기준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실었다. 타임아웃이 인용한 프랫 인스티튜트의 패션학 조교수 키나 허드슨도 포용성 문제를 지적했다.
아이템
리본, 레이스 드레스, 메리 제인 구두, 발레 플랫, 코르셋, 퍼프 소매 상의, 새틴 원피스, 진주 장신구
전형
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미국 가수. 영문 위키백과는 이 미학의 상징적 인물로 적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미학을 라나 델 레이의 노래가 깔린 극단적 여성성의 표현으로 설명했다
시몬 로샤 Simone Rocha
아일랜드 디자이너 시몬 로샤의 브랜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4년 2월 런던에서 연 가을·겨울 쇼를 이 흐름의 사례로 들었다. 보그 코리아와 마리끌레르 코리아도 이 미학의 브랜드로 들었다
샌디 리앙 Sandy Liang
미국 디자이너 샌디 리앙의 브랜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리본을 쓴 컬렉션의 디자이너로 들었고, 보그 코리아와 마리끌레르 코리아도 이 미학의 브랜드로 들었다
바비 Barbie
그레타 거윅이 감독한 2023년 영화. 영문 위키백과가 이 미학에 영향을 준 매체로 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영화의 밝은 분홍을 이 흐름의 색으로 들었다
마리 앙투아네트 Marie Antoinette
소피아 코폴라가 감독한 2006년 영화. 영문 위키백과가 이 미학에 영향을 준 매체로 들고, 보그 코리아는 이 영화의 커스틴 던스트를 사례로 들었다
타임라인
- 2022-01
- 셔웰이 이 미학의 님펫·롤리타 연관과 비판을 다룬다
- 2024-02
- 프라다와 시몬 로샤, 톰 브라운이 2024년 가을·겨울 쇼를 열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를 이 미학의 런웨이 사례로 든다
- 2024-03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해시태그 #coquetteaesthetic의 조회 수를 180억 회 이상으로 전한다
- 2024-05
- 보그 코리아가 이 미학을 그해 봄·여름 시즌의 큰 흐름 중 하나로 다룬다
- 2024-08
- 마리끌레르 코리아가 전해의 발레코어 리본에 이어 그해에는 코케트코어의 리본이 소셜미디어를 장악했다고 적는다